[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ENA와 EBS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의 여정이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23일 방영된 5회에서 출연진들은 중국 구이양 구간을 마무리하고 이어지는 추성훈의 연변 여행이 돋보였다.
중국 ‘왕훙’의 도시 구이양에서 진행된 이번 방송은 이은지가 추성훈과 곽준빈의 몫까지 3인분의 밥값을 책임지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광장무 강사로 나선 이은지는 한국 Y2K 감성으로 수강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즐거움을 전파한 이은지’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그녀의 수업은 왁스의 ‘오빠’를 비롯해 다양한 K-POP 안무로 가득 찼다.
이은지는 낯선 한국 음악에 당혹스러워하는 수강생들을 격려하며 그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곽준빈은 이를 보고 “나중에 연예인을 그만두면 댄스학원을 열라”고 농담을 던졌고, 추성훈도 “진짜 선생님 같다”며 이은지의 지도력을 인정했다.
한편, 추성훈과 곽준빈은 이은지가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구이양의 이곳저곳을 탐방했다. 곽준빈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길거리 미용실에서 이발과 면도로 새로운 변신을 한 그는, 만족스러운 결과에 감사의 표시로 미리 정해진 금액보다 조금 더 많은 10위안을 원장에게 건넸다.
방송 말미에는 추성훈과 곽준빈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나누며 여행을 회상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총무 역할을 맡은 곽준빈은 이후 연변으로 혼자 떠날 추성훈에게 남은 돈 95위안을 건네며 이별을 준비했다.
연변에서의 추성훈은 여행사 사장과 함께 북한이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며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냉면과 꿔바로우 조합을 추천받았다. 재일교포 4세인 추성훈은 여행사 직원들이 재중교포 3세, 4세라는 사실에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
두만강 공원과 남양정에서 강 너머 북한을 바라보는 추성훈은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진짜 사이가 좋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품으며 북한의 풍경을 눈에 담았다. 그의 이러한 여행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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