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창사특집 ‘최후의 인류’ 4화 ‘가장 완벽한 한 끼’에서는 폐쇄 생태계 내에서 직접 공급한 식재료로 한 끼를 완성하는 미션을 통해 생존과 맛의 가치를 놓고 참가자들이 본인의 철학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이번 회에서는 유승호와 이낙준이 건조 밀웜, 번데기, 메뚜기 등 식용 곤충을 활용해 미래 식량의 가능성을 실험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식 후 김한결은 “이거 생각보다 식감이 괜찮은데?”라고 평가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을 보였으며, 유승호는 요리 준비 중 배고픈 상황에서 맛과 외모의 가치를 다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비비는 제한된 재료 속에서 프리미엄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며 요리의 맛에 중점을 두는 차별화된 접근을 선택했다. “엄청 맛있게 만들자”는 의지를 담은 그의 요리는 이낙준으로부터 “망하기 전 지구에서도 썩 괜찮은 음식이다”라는 소감을 이끌어내며, 식사의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장동선과 장홍제는 제한된 시간과 재료를 두고 서로 다른 전략을 펼쳤다. 장동선은 “생존해야 하는데 재료를 너무 낭비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요리 운영을 강조한 반면, 장홍제는 완성된 요리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등, 각양각색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치열한 요리 대결 이면에서는 기지 비밀을 둘러싼 미스터리도 함께 전개되었다. ‘AI룸’이 ‘히든룸’으로 변모하고 정체불명의 인물 할리퀸과 비밀 채팅이 진행되면서 30여 년 전 바이오스피어 2에 관련된 숨겨진 비밀과 최후의 인류 7인의 연관성이 언급되었다. 이와 같이 EBS 창사특집 ‘최후의 인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방송 후 EBS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에서도 재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