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리트리버 하리와 까마귀의 갈등 소개

SBS ‘TV 동물농장’이 5월 31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며 동시간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4.5%의 평균 시청률과 순간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주인공은 리트리버 하리와 그의 보호자 연주 씨다. 하리는 6개월 동안 까마귀의 집요한 스토킹 때문에 산책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사고가 발생한 이유는 까마귀가 하리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며 따라붙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순하고 착한 성격으로 지내온 하리는 까마귀 때문에 집 밖에 나서는 것조차 무서워하게 되었다.

하리는 실외에서 배변을 해야 하는 강아지로서 하루에 3번 밖에 나가야 하지만, 까마귀의 스토킹 때문에 그 산책이 더 이상 편안한 경험이 아니게 되었다. 보호자 연주 씨 또한 언제 까마귀가 날아들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 살아야 했다. 게다가 까마귀는 아파트 입구까지 따라와서 하리를 위협했다.

제작진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하리의 산책로 근처에서 까마귀 둥지를 찾아보았다. 조사 결과, 소나무 꼭대기에서 까마귀 둥지가 확인되었으며 새끼를 지키려는 까마귀의 경계심이 드러났다. 그러나 궁금한 점은 까마귀가 오직 하리에게만 집착한다는 사실이었다. 다른 강아지들은 무관심한데 하리가 나타날 때만 따라붙는 것이다.

제작진은 하리에게 변장을 시도하거나 다른 산책 코스를 시도했지만, 까마귀는 여전히 따라붙어 공격했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까마귀는 과거 특정 견종인 리트리버와 관련된 부정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하리는 까마귀에게 미운털이 박혀있는 것일 수 있다. 전문가가 제시한 해결책은 관계 개선이었다.

따라서 제작진과 연주 씨는 하리가 나타날 때마다 까마귀가 좋아하는 간식을 둥지 근처에 놓기로 했다. 이후, 까마귀는 공격하는 대신 남겨진 먹이를 먹기 시작하며 점차 반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하리가 지나가는 자리에 긍정적인 경험을 주는 것이 관계 개선의 시작이었다.

6개월 동안 계속된 까마귀의 스트킹은 하리와 연주 씨의 평범한 산책을 긴장감 넘치는 미션으로 변화시켰다. 하지만 이제는 하리가 다시 마음 편히 산책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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