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부부 9년 차 로프공 일상

한국인 남편 윤지영과 미국인 아내 새라가 전문 로프 작업 현장에서 펼치는 가족 이야기

방송 ‘인간극장’에서는 한국인 남편 윤지영(34)과 미국인 아내 새라(35)가 로프공으로서 9년간 쌓은 경험과 가족을 향한 헌신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들은 2026년 6월 29일(월)부터 7월 3일(금) 오전 7시 50분까지 KBS 1TV에서 방송되며, 하루 24시간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윤지영 씨는 이전에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시절 박봉에 시달리던 경험을 극복하고 로프공으로 전향해 지금까지 9년간 전문 기술을 갈고닦았다. 부산에서 직접 팀을 구성해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현장에서의 성장을 이루었으며, 실력뿐 아니라 인품으로도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가져왔으며, 지영 씨는 그동안 누적된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

한편, 두 사람은 각자의 첫 결혼에서 딸을 두었으나, 이혼 후 재혼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새라 씨는 과거 서울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다가 남편의 직업에 매력을 느껴 로프공의 길을 선택했으며, 지난해 ‘국제 로프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실전에 도전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인 유라를 비롯해, 각 가정에 속한 자녀들을 향한 가족의 마음이 방송을 통해 드러나며, 새라 씨는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딸을 위해 싱가포르까지 이동하기도 했다.

고층 건물 옥상에서 난간 너머로 펼쳐진 현장은 로프 작업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윤지영 씨와 새라 씨는 업무 중에도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며, 때로는 서로 다른 현장에서 출근하는 상황에서도 가족 간의 정을 놓지 않는다. 지영 씨의 어머니는 서울에서 방문해 가족 구성원들의 안부를 챙기며,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의 뒷받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본 방송은 국내외에서의 로프 작업과 가족 간의 유대를 동시에 조명하며, 윤지영과 새라가 전문 분야에서 보여준 꾸준한 노력과 가족 사랑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일상과 전문 기술, 그리고 자녀들을 위한 헌신이 그대로 드러나며, 긴장과 도전 속에서도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지켜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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