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김소영 작가 협업… “사람이 곧 열정” (‘디거’)

김소영 작가, 톰 크루즈 앞 붓글씨 완성한다

출처:디거

(MHN asdf123 기자) 영화 ‘디거’의 주연 톰 크루즈와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김소영 작가가 특별한 협업 영상과 인터뷰를 선보인다. 15일 오전 김소영 작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김소영 작가는 톰 크루즈 앞에서 영화의 핵심 카피인 ‘파느냐 죽느냐’라는 문구와 영화명이 어우러진 특별한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톰 크루즈는 역동적인 붓글씨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기립박수를 보내고, 두 사람은 함께 개봉일이 새겨진 도장을 찍어 작품의 마침표를 찍는다. 톰 크루즈는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 몸짓과 안무를 통해 감정을 소통해 주시는 과정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는 자신의 예술 세계와 연기에 대한 깊은 생각을 밝혔다. 그는 김소영 작가가 ‘디거’라는 인물을 그려내기 위해 몰두한 점을 묻자 “마치 빈 캔버스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 ‘디거’ 같은 캐릭터는 난생처음 본다”고 회상했다.

특히 톰 크루즈는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10분 롱테이크 독백 장면을 캘리그라피 작업 과정에 비유했다. 그는 “하얀 종이에서 시작해 점차 글씨가 커지고 형태를 갖춰가는 캘리그라피처럼, 그 장면 역시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듯 그 안을 헤쳐 나가는 느낌이었다. 치열한 훈련 끝에 결국 그 속에서 리듬과 감정을 찾아내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톰 크루즈는 캔버스를 채우는 퍼포먼스를 두고 “흐르는 리듬을 이해하고 감정을 담아낸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우리의 작업은 무척 닮아 있다”며 공감을 전했다. 이어 “퍼포먼스를 통해 평생의 노력과 헌신, 소통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티스트로서의 유대감을 드러냈다.

연기 인생에 대한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톰 크루즈는 “사람이 곧 열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는 늘 삶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에게 영화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저’ 그 자체인 것 같다”며 영화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영화 ‘디거’는 재벌 디거 록웰(톰 크루즈)이 운영하는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대재앙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디거’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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