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캐릭터 몰입 내공… “내면연기 하는 천재 희극인” (‘직장인들’)

캐스팅 비화부터 출연진의 캐릭터 몰입 과정까지 담은 일문일답

출처:쿠팡플레이

(MHN asdf123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의 김민 PD가 시즌3를 제작하며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와 출연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민 PD는 일문일답 형식을 통해 제작 과정의 고민과 출연진의 반전 매력을 상세히 밝혔다.

김민 PD는 이번 시즌에서 고정 사원들의 서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직장 내 대표와 사원들이 저마다 가진 사정을 시리즈에 녹여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전하려 했다는 취지다. 특히 이전 시즌과 달리 게스트가 연예인 본인이 아닌 특정 캐릭터를 연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1회에서 김원훈 주임의 전 여자친구이자 퇴사한 공주임을 연기한 공효진이 이러한 시도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캐스팅 과정에서는 연기력과 의외성을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강지영의 합류는 의외성에 중점을 둔 선택이었다. 강지영이 실제 15년 이상의 직장 경력을 가진 ‘찐 직장인’이라는 점이 기존 사원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는 설명이다. 강지영은 섭외 제안 당시 평소 ‘직장인들’을 즐겨 봤으며 즐거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답해 섭외가 성사됐다.

출연진들의 철저한 캐릭터 몰입에 대한 일화도 전해졌다. 김원훈은 촬영장에서도 김원훈 주임으로 생활할 만큼 몰입도가 높아 가장 웃긴 출연자지만, 이는 철저한 캐릭터 몰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백부장(백현진)은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배역을 유지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가장 진지한 출연자로 꼽혔다. 강지영은 서슬 퍼런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주변의 백부장이나 지예은 사원 때문에 웃음을 참느라 고군분투했다.

다양한 게스트들의 활약상도 언급됐다. 지예은 사원의 어머니 역을 맡은 김선영은 능수능란한 애드리브와 정극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세계관을 확장했다. 노재원 또한 소시오패스 연기를 통해 다른 사원들 및 권은비와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김민 PD는 백부장이 실제 기업 회장 앞에서 PT를 하며 오열했던 장면을 시즌3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로 꼽았다. 또한 권은비가 눈물을 흘릴 때 PD가 실제 상황으로 착각해 난입한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넣은 이유는 권은비의 연기력이 그만큼 뛰어났음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디테일한 설정도 추가됐다. 출연진의 자리에 놓인 소품이나 컴퓨터 바탕화면 등을 통해 캐릭터를 강화하는 ‘환경 스토리텔링’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현봉식 대리의 뒷자리에 만화책 ‘사채꾼 우시지마’ 전권을 배치하는 식이다. 김민 PD는 이번 주 공개되는 8회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즌1, 2부터 김원훈 주임의 서사가 폭발한다며, 남은 에피소드에서도 고정 사원 개개인의 서사와 디테일한 설정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7화까지 공개된 ‘직장인들 시즌3’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쿠팡플레이
출처:쿠팡플레이
출처: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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