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4일 예상’ 독백 장면 단 하루 만에 완성… “정말 특별하고 영광스러운 경험” (‘디거’)

특수분장 시간 6시간에서 1시간 미만으로 단축한 열정 공개

출처:디거

(MHN asdf123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디거’에서 선보인 롱테이크 독백 장면과 특수분장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 ‘디거’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가장 화제가 된 10분 분량의 롱테이크 독백 연설 장면은 단 하루 만에, 단 4번의 테이크만으로 완성됐다. 극 중 디거 록웰(톰 크루즈)은 청문회에 참석해 오만함과 자기합리화가 섞인 궤변을 늘어놓으며 폭발적인 광기를 드러낸다. 톰 크루즈는 이 장면을 위해 기존의 기술과 새로운 연기법을 모두 동원해 몰입도를 높였다.

톰 크루즈는 “이 장면을 위해 3~4번 테이크를 촬영했다. 사실 한 번 더 하고 싶었는데 이냐리투 감독이 원하는 장면이 다 나왔다며 꽉 안아주었다. 원래는 4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생각했던 장면인데 하루 만에 끝이 났다. 정말 특별하고 영광스러운 경험이다”라고 전했다.

파격적인 외형 변화를 위해 투입된 특수분장 과정에서도 집요한 노력이 이어졌다. 백발과 깊은 주름, 체형 변화를 통해 노인으로 변신한 디거 록웰의 첫 분장 당시 소요 시간은 6시간에 달했다. 톰 크루즈는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분장팀과 함께 연구를 시작했고, 각 부위를 부착하는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하며 반복 연습을 거쳤다.

그 결과, 6시간에 달했던 작업 시간을 1시간 미만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1시간 안에 분장을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분장팀을 설득해 연구한 끝에 얻어낸 결과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 과정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밑거름이 됐다.

영화 ‘디거’는 재벌 디거 록웰이 운영하는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대재앙으로 번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실관람객들은 “이냐리투 감독의 세계관 스펙트럼은 무한정이다”, “톰 크루즈의 또다른 면모를 볼 수 있었던 영화다”, “몇 번 봐도 볼 때마다 몰입된다”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영화 ‘디거’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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