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현진식, 고아라 무용수·이원우 작곡가 참여

6월 24일 개봉한 영화 ‘소리없이 나빌레라’가 극 중 예술성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코모이도이 제작, 영화로운형제 배급의 이 작품은 현진식 감독이 메가톤을 이루며 무용수 고아라와 작곡가 이원우가 주연을 맡아 예술과 소통의 깊이를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일반 관객은 물론 문화계 인사와 평단의 다양한 의견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박평식 평론가는 포스터 아래에 “구겨진 마음을 펴드립니다”라는 한 줄 평과 함께 별점 3점을 부여했으며, 이용철 평론가는 “거룩하게 환한 신체의 목소리”라고 평가하며 별점 4점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은 “살아오며 겪어왔던 소리들이 들려와 벅차게 공감됐다며” 의견을 전했고, 장혜영 전 국회의원(다큐멘터리 감독)과 신동일 대한민국장애인문화협회장은 각각 작품의 오프닝과 무대에 주목하는 발언을 남겼다. 포스터에는 블로그 사용자와 왓차피디아 의견도 함께 실려 있다.
영화는 ‘웅얼거리는 세상, 닫아버린 입술’이라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중학교 시절의 아픔과 20년 만의 자장가를 통해 자신을 열어가는 무용수 고아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곡가 이원우는 고아라의 미묘한 숨결과 발자국, 그리고 자연의 소리들을 독특한 비트로 재구성하며 두 예술인의 충돌과 조화를 이미지화했다. 포스터 속에는 그런 내면적 갈등과 예술적 승화를 상징하는 키워드들이 함께 녹아 있어,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가 제시하는 새로운 감각과 소통의 주파수를 경험하게 한다.
앞으로 작품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와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27일 CGV 압구정에서는 조기준 평론가와 이원우 작곡가가 영화 속 사운드 직조 과정을 해부하며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7월 1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는 장혜영 의원이 모더레이터 역할을 맡아 현진식 감독과 고아라 무용수가 ‘예술과 소통의 의미’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또한 4일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이호준 프로그래머와 함께 GV 행사가 진행되며,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임과 동시에 다양한 스케줄을 통해 예술의 주파수를 전달할 계획이다.


















